낭독독서법 #bible #새번역성경낭독1 낭독은 단순한 음독이 아니야 낭독은 시간 낭비라고 여겼답니다. 늘 급한 마음에 빨리 많이 읽어야 했으므로 속독과 묵독만 했던 것입니다. 뭣하러 책을 읽는데 시간을 더 들여야 하는 느린 낭독을? 게다가 힘들게 소리까지 내어서 읽나 했습니다. 첫 번째 낭독 수업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. 한 눈에 반했습니다. 낭독과의 사랑에 빠졌습니다. 늘 바쁘게 쫓기듯 사느라 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. 말 그대로 저의 목소리는 말할 때 사용되는 도구로만 여겼던 겁니다. 코로나를 만나고 여러 장르의 책을 닥치는 대로 가리지 않고 읽었습니다. 그런데 어느 날 제 머릿속에는 남아있는 내용이 없었습니다. 읽은 책의 숫자만이 남아 있었습니다. 심지어 자기 계발 책들도 읽는 순간에만 고개를 끄덕였을 뿐 행동으로 잘 옮겨지지 않았습니다. .. 2024. 1. 10. 이전 1 다음